[마크맨]“내로남불·무능 정권”…심판 목청 높인 윤석열

2022-02-15 1



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"내로남불과 무능한 민주당 정권에 5년을 또 맡길 수 있겠냐“며 정권교체와 정권심판을 외쳤습니다.

오늘 마지막 유세는 부산에서 한다는데요.

현장에 마크맨 김단비 기자 나가 있습니다.

김 기자, 부산 어디인가요?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

[리포트]
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이곳 부산 서면에서 공식선거운동 첫날 마지막 유세를 했습니다.

유세는 한 시간 전쯤에 끝났는데요.

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이 곳을 찾아 윤 후보의 유세를 지켜봤습니다.

[화면 전환]
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"(민주당은) 부산을 살리기는커녕 부산은 초라하고 재미가 없다고 그랬죠. 부산이 재미가 없습니까. 저는 부산역 앞에만 내리면 가슴이 뜁니다."

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시작한 윤 후보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했습니다.
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"이번 대선은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. 국민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 시대를 마무리하고 국민과 동행하는 광화문 시대를 열겠습니다."

윤 후보가 조금 전 대전 유세를 시작했습니다.

서울 유세를 마치자마자, 곧바로 달려온 건데요.

충청이 부친의 고향인 점을 내세우며 정권 교체를 위해 충청권이 나서달라 호소했습니다.
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"제가 지난 7월에 정치 시작한 이래 대전 제일 먼저 찾았습니다.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이 원전 기술을 사장시킨 것이 민주당 정권 아닙니까."

대구에서는 당 경선에서 경쟁했던 홍준표 상임고문과 유세차에 함께 올랐습니다.

[홍준표 /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임고문]
"(대구·경북 통합신공항이) 국비 공항이 되어야 됩니다. 윤 후보 이거 약속하시겠죠? (네, 형님!)"
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"민주당 정권 5년으로 이 망가진 대한민국, 망가진 대구를 그야말로 단디해야 되는 선거입니다. 여러분!"

윤 후보는 부산에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.

내일은 광주와 전주 등 호남을 시작으로 충북 청주와 강원 원주를 차례로 찾아 유세를 이어갑니다.

지금까지 윤석열 후보 부산 유세현장에서 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

영상취재: 한규성 이승헌
영상편집: 김민정


김단비 기자 kubee08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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